따뜻한 잔 한 모금, 다시 걷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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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잔 한 모금, 다시 걷는 발걸음

숨가쁘게 달려온 길목마다

따스한 온기 한 잔을 채웁니다

피어오르는 하얀 김을 바라보며

잠시 멈추어 서는 시간.

가만히 가다듬는 숨결 속에서

지친 마음은 가만히 쉼을 얻고

비로소 내 안의 소리들이

부드럽게 말을 건네옵니다.

이 작은 멈춤이 채워준 힘으로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묶고

조급하지 않게, 나만의 속도로

다정한 내일을 향해 걸어갑니다.

2026년 6월 23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