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따뜻한 잔과 바다의 귓속말
아침마다 잔을 채우는 따스한 온기는
오늘을 살아갈 작은 힘을 건네고
가만히 감싸 쥔 손끝을 타고
마음의 소란을 조용히 다듬어 줍니다.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귀를 기울이면
오래전 바다가 남겨둔 소라 껍데기처럼
내 안의 가장 깊고 고요한 곳에서
언제나 늘 머물던 평화가 숨을 쉽니다.
단순한 오늘의 하루를 사랑할 때
우리는 다시 내일을 꿈꿀 힘을 얻고
비로소 깊은 내면의 파도 소리를 닮아
흔들리지 않는 미소를 짓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