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길 잃은 마음 곁의 발자국
어디로 가야 할지 서성일 때마다
발끝을 내려다봅니다
지도를 그려줄 수는 없어도
묵묵히 곁을 지키는 둥근 눈망울
조급히 걷지 않아도 괜찮다고
가만히 발을 맞춰오는 온기
앞서가지 않고 나란히 걷는
오랜 친구의 다정한 보폭을 봅니다
헤매는 시간마저 따스한 산책길이 되어
내일로 가는 걸음은 조금 더 가벼워집니다
가장 좋은 나침반은 언제나
이미 내 곁에 닿아 있는 온기였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서성일 때마다
발끝을 내려다봅니다
지도를 그려줄 수는 없어도
묵묵히 곁을 지키는 둥근 눈망울
조급히 걷지 않아도 괜찮다고
가만히 발을 맞춰오는 온기
앞서가지 않고 나란히 걷는
오랜 친구의 다정한 보폭을 봅니다
헤매는 시간마저 따스한 산책길이 되어
내일로 가는 걸음은 조금 더 가벼워집니다
가장 좋은 나침반은 언제나
이미 내 곁에 닿아 있는 온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