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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는 별과 쉬어가는 품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잃을 때면
주머니 속 낡은 나침반을 꺼내 봅니다
우리의 매일은 저마다의 방향을 찾아
가만히 흔들리며 걸어가는 여정입니다
거친 바람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어스름한 어둠이 길을 가로막을 때
작은 텐트 아래 불빛 하나 밝히고
지친 마음을 가만히 내려놓습니다
쉼터는 잠시 멈추는 곳이 아니라
내일을 향해 다시 피어나는 자리
따스한 온기 속에 숨을 고르며
우리는 다시 걸어갈 힘을 얻습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늘 밤 편히 쉬고 나면
내일의 태양은 새로운 길을
다정하게 비추어 줄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