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밤하늘로 메고 가는 배낭
낮 동안의 분주했던 소음이 가고
고요한 밤의 문이 열릴 때
우리는 저마다의 작은 배낭을 멥니다
그 속엔 아직 다 풀지 못한 물음표들이 가득합니다
길 잃은 마음으로 서성이는 어둠 속
한 줌의 호기심과 꺾이지 않는 마음을 꺼내어
가만히 발밑을 비추어 봅니다
흔들리는 발걸음도 나에게로 가는 길이 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단단해진
나의 미소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정한 밤의 품에 기대어
우리는 다시 꿈을 향해 걸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