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을 품은 소라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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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을 품은 소라껍데기

오늘 하루도 참 바쁘게 지나갔지요

모두가 잠든 조용한 이 밤

가만히 눈을 감고 내 숨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바닷가에 조용히 남은 소라껍데기처럼

내 깊은 마음 깊은 곳에도

늘 날 기다리던 따뜻한 파도 소리가 있었네요

외로움이라 여겼던 그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마침내 나를 살며시 안아주는 법을 배웁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평화롭기를

지친 마음 끝에 자그마한 희망 한 조각을 남겨 봅니다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