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막을 걷는 그대에게 주는 열쇠
끝이 보이지 않는 모래 언덕 위에 서서
홀로 몰아치는 바람을 견디고 있을 때
숨 가쁜 세상은 그저 거대한 사막 같아
발걸음마다 무겁게 굳어만 갑니다.
하지만 기억해 주세요, 그대 마음 깊은 곳
아직 열어보지 않은 작은 서랍 속에는
메마른 땅을 다시 푸르게 물들일
따뜻한 희망의 열쇠가 숨어 있음을.
주머니 속 쇠붙이를 가만히 쥐어보듯
스스로의 다정한 힘을 믿고 돌려봅니다
굳게 닫혀 있던 외로움의 문이 열리고
그 틈으로 새로운 내일의 길이 피어납니다.
조금 서툴고 느리게 걸어가도 괜찮으니
뜨거운 모래밭을 디디고 서 있는 오늘의 그대를
그 어느 때보다 따스하게 안아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