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부는 바람처럼, 너에게 닿을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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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부는 바람처럼, 너에게 닿을 목소리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 넓은 모래밭에

조용히 홀로 서서 나팔을 붑니다

소리는 끝없는 침묵 속으로 흩어지지만

나는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이 외로운 외침은 누군가를 찾는 간절함이자

차가운 어둠 속에서 나를 지켜내는 힘

머지않아 불어올 다정한 바람을 타고

내 그리움이 그대에게 닿을 것을 믿기에

오늘도 마른 모래 언덕 위에서

희망을 담아 조그만 숨을 불어넣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부르고 있는 한

이 사막은 더 이상 두려운 곳이 아닙니다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