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켜진 작은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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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켜진 작은 라디오

끝없는 모래 언덕처럼

마음이 텅 비어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나 혼자만 길을 잃은 것 같은

막막한 침묵의 하루 끝에서.

지지직거리는 소음 너머로

조용히 흘러나오는 다정한 노래 하나,

누군가 건네는 안부처럼

작은 주파수가 마음에 가닿습니다.

아주 희미한 온기 하나만으로도

얼어붙은 밤을 버텨낼 수 있듯이,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선으로 이어져

다시 내일을 향해 걸어갈 힘을 얻습니다.

2026년 10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