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섬에서 귤을 까며
🍊+🏝️

작은 섬에서 귤을 까며

파도 소리만 조용히 맴도는

나만의 작은 섬에 가만히 앉아봅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어도 괜찮은 시간.

노랗게 익은 귤 하나 손에 쥐고

천천히 껍질을 벗겨내면

손끝 가득 차오르는 맑은 햇살의 향기.

외로움이라 부르던 그 적막 속에서

비로소 살아있다는 달콤함이 번져오고,

지친 마음은 가만히 새 힘을 채웁니다.

홀로 머무는 평온이 채워준 다정함으로

다시 맞이할 내일은

조금 더 눈부시게 빛날 것입니다.

2026년 10월 18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