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와 꼬리 치는 계절
🐶🎡

바람개비와 꼬리 치는 계절

높은 곳으로 올라갈 때도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올 때도

곁을 지키며 발맞춰 걷는 작은 발자국이 있습니다.

올라감과 내려옴이 번갈아 찾아오는 삶이지만

함께 맞잡은 온기가 있어

빙글 도는 바람 속에서도 덜컹이지 않습니다.

어디로 향하는지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저 꼬리를 흔드는 오늘을 따라 가다 보면

내일도 다시 눈부시게 올라설 테니까요.

2026년 8월 2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