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안의 바다를 듣는 시간
시끌벅적한 세상의 소음을 잠시 끄고
조용히 귀를 기울여 봅니다.
어느새 거친 바람은 멀어지고
나만의 깊고 푸른 바다가 펼쳐집니다.
물결 사이를 자유로이 헤엄치는 돌고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조용히 거닐어 봅니다.
바쁜 걸음에 잊고 지냈던 숨소리와
나지막이 들려오는 심장의 온기를 느낍니다.
남들의 이야기로 가득했던 마음을 비우고
가만히 스스로를 토닥여 주는 밤,
수면 아래 숨겨두었던 작은 소망들이
따스한 빛이 되어 천천히 떠오릅니다.
오늘 하루도 애썼다고, 참 잘해왔다고.
내일은 조금 더 편안하게 헤엄쳐도 괜찮다고.
내 안의 깊은 바다가 건네는
다정한 노래에 가만히 미소 지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