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나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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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나팔 소리

아득히 쉼 없이 달려온 오늘 길목에서

마음 깊은 곳 뿔피리 소리가 나직하게 울립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귀를 기울이면

잊고 지낸 희망의 떨림이 들려옵니다.

거친 세상의 파도 속에서도

푸른 돌고래가 수면 위로 가볍게 튀어 오르듯,

무거운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오늘의 시름을 가볍게 넘겨봅니다.

작은 울림 하나가 길을 비추고

자유로운 물결이 내면을 따스히 보듬을 때,

우리 안의 내일은 다시 빛나기 시작합니다.

조용히 나를 찾아온 그 부름을 따라

오늘 밤은 조금 더 넉넉하고 평온하게,

새로운 숨을 쉬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2026년 9월 2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