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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어 보낸 편지
마음 깊은 곳에 그저 쌓아두었던
무겁고 아픈 말들을 문장으로 적어 봅니다.
오랫동안 나를 눌러오던 짐을
이제는 조용히 내려놓기로 합니다.
편지 봉투를 띄워 보내듯 하얀 날개 위에 놓으니
서러웠던 기억마저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 됩니다.
마침내 묶여 있던 마음이 비워지고
그 빈자리에 따스한 평온이 스며듭니다.
움켜쥐었던 손을 천천히 펼칠 때
비로소 새로 다가올 내일의 빛이 보입니다.
오늘의 당신도 부디 가벼워진 마음으로
소중한 자신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