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날개, 비상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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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날개, 비상하는 마음

손끝에 머물던 붉은 잎새 하나

아쉬움 없이 바람에 건네어 줍니다

비워낸 손바닥 위로 내려앉는

햇살이 참 따스합니다

지나간 계절을 고이 보내주어야

새로운 하늘이 눈앞에 열리듯

내려놓는 아픔은 이내 사라지고

내일의 가벼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변해가는 모든 것은 살아있다는 뜻

저물어가는 저녁노을 뒤편에도

우리를 기다리는 찬란한 새벽이

고요히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이제 지친 마음에 하얀 깃털을 달고

두려움 없이 내일로 날아오릅니다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기에

오늘도 평화롭게 미소 짓습니다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