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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싹이 영무는 계절
손끝에 겨우 닿는 작은 풀잎 하나도
조용히 햇살을 삼키며 자라나듯,
우리의 보잘것없는 오늘 하루도
가만히 내일을 향해 자라고 있습니다.
남몰래 흘린 작은 땀방울과 묵묵한 시간은
결코 소리 없이 사라지지 않아,
어느새 커다란 들판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듯
당신의 삶에도 찬란한 결실로 피어납니다.
지친 마음을 살포시 다독이며 거두어 보세요.
작은 시작이 품어낸 그 따스한 풍요로움을,
당신이 걸어온 길은 이미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