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이 머무는 밭, 불이 켜진 집
조급한 마음을 흙 속에 묻고
오늘도 묵묵히 씨앗을 뿌립니다
피어날 계절을 다그치지 않는 것
그것이 나를 아끼는 첫걸음이니까요
거친 바람에도 뿌리는 깊어지고
하루만큼 자라난 초록의 위로 속에서
마침내 익어갈 내 삶의 열매들이
고요한 평화로 물들어갑니다
애써 걸어온 길 끝에 불을 밝힌
세상 가장 따뜻한 나의 품으로 돌아와
남은 온기를 나누는 저녁
비로소 온전한 나를 만나 머뭅니다

조급한 마음을 흙 속에 묻고
오늘도 묵묵히 씨앗을 뿌립니다
피어날 계절을 다그치지 않는 것
그것이 나를 아끼는 첫걸음이니까요
거친 바람에도 뿌리는 깊어지고
하루만큼 자라난 초록의 위로 속에서
마침내 익어갈 내 삶의 열매들이
고요한 평화로 물들어갑니다
애써 걸어온 길 끝에 불을 밝힌
세상 가장 따뜻한 나의 품으로 돌아와
남은 온기를 나누는 저녁
비로소 온전한 나를 만나 머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