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이 부는 놀이터에서
마른 잎 하나 품에서 놓아주며
계절이 조용히 옷을 갈아입습니다
지키려 애쓰던 초록빛 날들도
내려놓을 때 비로소 평온해집니다
천천히 오르고 다시 내려가는
저 둥근 관람차의 걸음걸이처럼
우리 삶의 기쁨과 슬픔도
결국 같은 원을 그리며 흘러갑니다
내려오는 길은 끝이 아니라
다시 올라갈 내일을 품는 시간
기꺼이 흔들리며 나아가는 우리에게
노을은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줍니다

마른 잎 하나 품에서 놓아주며
계절이 조용히 옷을 갈아입습니다
지키려 애쓰던 초록빛 날들도
내려놓을 때 비로소 평온해집니다
천천히 오르고 다시 내려가는
저 둥근 관람차의 걸음걸이처럼
우리 삶의 기쁨과 슬픔도
결국 같은 원을 그리며 흘러갑니다
내려오는 길은 끝이 아니라
다시 올라갈 내일을 품는 시간
기꺼이 흔들리며 나아가는 우리에게
노을은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