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낙엽 위에 머무는 날개
가만히 내려놓는 계절의 모퉁이에서
바람은 물들었던 잎새를 데려가고
우리는 지는 법을 배우며 걸어갑니다
시린 물결 위를 고요히 지나가는
백조의 우아한 날갯짓처럼
아픔을 감싸 안는 일은 참 따스합니다
떠나보낸 자리에 가만히 차오르는
나만의 빛을 비로소 바라보며
상처마저 찬란한 나를 마주합니다
비워진 품에는 새로운 아침이 찾아오니
더 깊어진 숨결로 오늘을 토닥이며
다시 맑게 피어날 내일로 나아갑니다

가만히 내려놓는 계절의 모퉁이에서
바람은 물들었던 잎새를 데려가고
우리는 지는 법을 배우며 걸어갑니다
시린 물결 위를 고요히 지나가는
백조의 우아한 날갯짓처럼
아픔을 감싸 안는 일은 참 따스합니다
떠나보낸 자리에 가만히 차오르는
나만의 빛을 비로소 바라보며
상처마저 찬란한 나를 마주합니다
비워진 품에는 새로운 아침이 찾아오니
더 깊어진 숨결로 오늘을 토닥이며
다시 맑게 피어날 내일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