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낮이와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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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낮이와 파도

바퀴가 가장 높은 곳에 도달하듯

삶의 계절에도 눈부신 날이 있고,

거친 파도가 밀려와 부서지듯

자연스레 내려 놓아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빙글빙글 돌다 보면 시선이 아득해져도

밀려오는 바다는 늘 같은 자리에서 숨을 쉬듯,

우리의 넘어짐과 일어섬 또한

커다란 하나의 흐름일 뿐입니다.

지나간 고단함은 파도에 띄워 보낸 채

다시 올라갈 내일의 바람을 기다립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아름답게

돌아가고 살아내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28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