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곰인형의 발자국
품에 꼭 껴안던 낡은 곰인형 하나
방 한구석에 가만히 눕혀 두고
오늘도 나는 문을 열고 나서며
낯선 길 위에 조심스레 발을 디딥니다
거친 바람에 휘청이는 날에도
주머니 속 깊이 넣어둔 작은 온기
어린 날의 순수했던 그 마음이
조용히 내 손을 붙잡아 줍니다
넘어져 아픈 무릎을 쓸어내리며
내 안에 살아 숨 쉬는 아이를 봅니다
그 따뜻한 눈빛을 길잡이 삼아
내일로 가는 한 걸음을 다시 내딛습니다

품에 꼭 껴안던 낡은 곰인형 하나
방 한구석에 가만히 눕혀 두고
오늘도 나는 문을 열고 나서며
낯선 길 위에 조심스레 발을 디딥니다
거친 바람에 휘청이는 날에도
주머니 속 깊이 넣어둔 작은 온기
어린 날의 순수했던 그 마음이
조용히 내 손을 붙잡아 줍니다
넘어져 아픈 무릎을 쓸어내리며
내 안에 살아 숨 쉬는 아이를 봅니다
그 따뜻한 눈빛을 길잡이 삼아
내일로 가는 한 걸음을 다시 내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