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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자국과 푸른 바다
하루의 끝, 모래사장에 새겨진
작고 조용한 너의 발자국들.
오늘도 애쓴 마음을 안고
바다를 향해 천천히 걸어갑니다.
파도가 밀려와 발끝을 토닥일 때
저 깊은 바다속 커다란 고래가
새하얀 숨을 터뜨리며
너의 지친 시간을 가만히 품어줍니다.
너의 작고 작은 걸음들이 모여
결국 이렇게 넓은 평온에 다다릅니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고
너만의 숨을 다시 골라보세요.
네 마음 깊은 곳에는 이미
바다보다 넓고 따뜻한 꿈이 헤엄치고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