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갠 뒤 찾아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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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갠 뒤 찾아온 선물

세차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나면

하늘은 숨겨둔 무지개를 펼쳐 보이고

우리는 젖은 흙내음 속에서

비로소 맑은 하늘을 봅니다.

거친 바람에 흔들리던 길가에서

가만히 고개 숙여 발밑을 보면

묵묵히 자리를 지켜낸 초록 잎새가

작은 행운처럼 반짝이고 있습니다.

아픔이 지나간 자리는 아물고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우연히 마주할 내일의 기쁨을 위해

마음속 작은 희망 하나 품어봅니다.

2026년 6월 2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