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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음을 끄고, 내 안의 바다로
복잡한 세상의 소란을 잠시 지우고
지친 귀에 가만히 헤드폰을 얹습니다.
바깥의 소음이 하나둘 사그라들면
마음은 이내 정적을 맞이합니다.
깊은 바닷속을 자유로이 헤엄치는 고래처럼
오롯이 나만의 깊은 곳으로 내려갑니다.
남들의 시선과 부산했던 하루를 뒤로하고
천천히 나의 숨소리에 집중해 봅니다.
그곳엔 늘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던
평온하고 따스한 내 마음의 파도가 있습니다.
가장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울림을 따라
잊고 지낸 나라는 존재를 다시 감싸 안습니다.
오늘 하루도 참 애썼다고,
지친 마음을 다정하게 다독여주는 시간.
내일은 조금 더 가벼운 표정으로
세상을 향해 부드럽게 헤엄쳐 나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