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별을 품은 씨앗
아득한 밤하늘의 은하수를 바라보며
우리는 참 작고 외롭다 느끼지만
저 거대한 우주도 결국
한 줌의 작은 온기에서 시작되었음을.
창가에 놓인 작은 화분 하나
조용히 흙을 딛고 새잎을 틔울 때
우주는 이미 내 방 한구석
초록빛 숨결로 살아 움직입니다.
먼 별빛의 신비를 마음에 품고
오늘 하루의 흙을 묵묵히 다질 때
우리는 비로소 알게 됩니다
내가 서 있는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우주임을.
지친 어깨에 내려앉는 밤바람 속에서도
내일 피어날 여린 초록빛을 믿으며
우리는 한 걸음씩 깊어지고
그렇게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