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은 품과 한 스푼의 온기
지친 발걸음 멈추고
낡은 곰 인형을 가만히 안아봅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내어주던
그 다정한 품이 여전히 그곳에 있습니다.
바쁜 하루 끝자락,
따뜻한 차에 꿀 한 스푼 녹이듯
차가워진 마음에 가만히 온기를 더합니다.
삶의 행복은 늘 이처럼 소박한 곳에 있었지요.
서툴렀던 오늘을 탓하지 않고
품에 안긴 온기만큼 스스로를 보듬을 때,
잊고 지낸 순수가 피어납니다.
달콤하고 따스한 밤을 지나면
내일의 햇살은
한결 부드럽게 당신을 맞이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