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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품은 처마 아래서
아득한 머리 위 반짝임을 좇아
길 없는 어둠 속을 서성이다가도
우리는 문득 멈추어 서서
낮게 켜진 주황빛 창을 돌아봅니다.
가장 높이 피어나는 불꽃조차
작은 재가 되어 내려앉을 그루터기가 필요하듯
저 먼 밤하늘의 눈짓을 품으려면
내 마음에 단단한 디딤돌이 있어야 하기에.
조급히 뻗던 손을 거두고
따스한 툇마루에 가만히 주저앉아
가장 깊은 숨을 고르는 밤,
별은 비로소 마당 위로 내려와 속삭입니다.

아득한 머리 위 반짝임을 좇아
길 없는 어둠 속을 서성이다가도
우리는 문득 멈추어 서서
낮게 켜진 주황빛 창을 돌아봅니다.
가장 높이 피어나는 불꽃조차
작은 재가 되어 내려앉을 그루터기가 필요하듯
저 먼 밤하늘의 눈짓을 품으려면
내 마음에 단단한 디딤돌이 있어야 하기에.
조급히 뻗던 손을 거두고
따스한 툇마루에 가만히 주저앉아
가장 깊은 숨을 고르는 밤,
별은 비로소 마당 위로 내려와 속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