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소리에 열리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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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소리에 열리는 내일

마음 한구석 묵혀둔 나팔 소리

문득 바람을 타고 스쳐 올 때

귀 기울여 그 부름을 듣습니다.

가만히 마음의 문을 열어두면

부르는 소리는 어느새 열쇠가 되어

웅크렸던 시간의 빗장을 풉니다.

계절이 바뀌어 길을 잃을 때도

내 안의 목소리를 따라 걷다 보면

나를 만나는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오늘도 조용히 손을 뻗어

내일로 가는 문을 열어봅니다.

2026년 6월 23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