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가 그친 자리, 단풍이 들 때
어두운 먹구름 한꺼번에 밀려와
세상을 온통 물로 채우던 날도
하늘 한구석 맑게 비쳐 오는 빛은
언제나 우리를 잊지 않았습니다.
바람에 흔들려 떨어진 잎사귀가
더 곱고 붉은 빛깔로 물들어가듯
지나온 고단함도 결국 내 삶을
가장 아름답게 가꾸는 양분이 됩니다.
지친 마음 내려놓고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시련이 지나간 자리마다 돋아나는 싹을,
그것이 바로 당신이 걸어온 단단한 계절이자
내일을 다시 밝혀줄 따스한 무지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