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 소리와 찻잔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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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 소리와 찻잔의 온기

오늘도 세상을 향해 울리는 나팔 소리에

우리는 용기를 내어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치열하게 달려온 하루의 길목마다

나를 불러세우는 수많은 이야기들.

해 질 녘 작고 정갈한 찻잔을 들고 앉아

조용히 퍼지는 차 향에 마음을 맡깁니다.

세상의 소음은 잠시 창밖에 두고

깊은 내면의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입니다.

밖으로 나아가는 담담한 용기와

안으로 지켜내는 따스한 침묵이 만나

비로소 우리 삶은 아름다운 균형을 이룹니다.

오늘 당신이 건넨 진심 어린 발걸음과

스스로를 다독인 쉼표 하나가 모여

내일은 더 환한 빛으로 당신을 맞이할 것입니다.

2026년 10월 14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