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흐르는 나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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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흐르는 나팔 소리

마음 깊은 곳에서 조용히 울리는

오랜 나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숨겨둔 마음을 나지막이 꺼내어 놓을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이라는 작은 바다를 엽니다.

아무에게도 전하지 못했던 깊은 슬픔과 기쁨이

푸른 고래의 숨결처럼 드넓게 번져 가고,

말없이 가슴을 짓누르던 아득한 외로움마저

커다란 울림이 되어 세상으로 흘러갑니다.

오늘 밤, 내 안의 진실한 목소리를 안아주세요.

그 잔잔한 용기 속에서

내일은 조금 더 넓고 따뜻한

희망의 바다가 당신을 맞이할 것입니다.

2026년 9월 28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