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겨울 끝자락에 걸린 무지개
홀로 견뎌야 하는 추운 날들 속에
얼어붙은 마음은 갈 길을 잃고
하얗게 얼어붙은 눈송이처럼
조용히 흔들리며 흩어집니다.
가장 차갑고 부서지기 쉬운 순간
가만히 숨을 고르고 서서 보면
시린 얼음 조각 틈 사이로
빛나던 햇살이 나누어 담깁니다.
겨울의 긴 침묵이 지나간 자리엔
서두르지 않는 온기가 번지고
아픔을 견뎌낸 맑은 눈물 위로
일곱 빛깔 희망이 피어납니다.
지나온 모든 시린 계절은
당신의 내일에 스며들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약속으로
고운 빛을 선물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