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의 노래와 돛단배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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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의 노래와 돛단배의 길

귓가에 가만히 댄 소라껍데기 속에는

언제나 잔잔한 파도 소리가 머뭅니다.

바쁜 하루 끝, 조용히 눈을 감고

내 마음의 깊은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 조용한 멈춤 속에서 힘을 얻은 마음은

다시 새로운 내일을 향해 하얀 돛을 켭니다.

서두르지 않고 스스로를 아끼며 걸어가는 길,

삶은 그렇게 깊어지고 또 넓어집니다.

이제 미지의 수평선을 향해 물결을 가르며

두려움 없이 다음 계절을 향해 나아갑니다.

나를 보듬는 정적과 세상을 향한 항해 속에서

오늘도 나는 조금씩 따뜻하게 자라갑니다.

2026년 8월 21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