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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품은 돛배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넓은 바다 위
작은 흔들림에도 쉽게 휘청이지만
우리는 저마다의 하루를 저어 갑니다
거센 바람이 불어와 길을 잃을 때면
가만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봅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는 나만의 별을
흔들리는 파도는 나를 넘어뜨리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가르쳐 주는 다정한 손길임을
지나온 발자국 위에 가만히 새겨 봅니다
어두운 밤이 깊어 갈수록
내 안의 나침반은 더 또렷해지니
내일의 바다는 조금 더 따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