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품에 안은 온기로 먼 바다를 향해
작은 곰인형 하나 품에 꼭 안고
낯선 물결 위로 조용히 돛을 올립니다.
가야 할 길은 저 멀리 흐릿해도
내 마음 가장 깊은 곳은 이미 평온합니다.
거친 바람이 돛을 흔들고
어두운 파도가 길을 막아설 때면
내 안의 따스한 사랑을 가만히 만져봅니다.
그 온기가 나를 지켜줄 단단한 닻이 되기에.
흔들리는 항해 끝에 가닿을 그곳,
두려움 너머에는 반짝이는 아침이 기다려요.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바다를 건너는
작지만 가장 용감한 여행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