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의 돛을 달고, 마음의 줄을 고르고
예고 없이 불어오는 세찬 바람에
작은 조각배 흔들려 길을 잃을 때
우리는 거친 물결을 탓하곤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숨을 고르고
내 안의 낡은 악기를 꺼내어 봅니다
바람의 흐름에 맞춰 마음의 결을 다듬을 시간.
지나온 파도는 노래가 되고
새로이 불어올 바람은 돛을 채우니
나의 노래는 마침내 잔잔한 바다를 만듭니다.
어두운 밤이 지나면 반드시 눈부신 아침이 오듯
스스로를 믿는 온기가
내일의 나를 따스하게 이끌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