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바다 위, 작은 돛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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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바다 위, 작은 돛을 올리고

끝을 알 수 없는 덤덤한 물결 위로

오늘도 우리는 조그만 돛대를 세웁니다.

바람이 스치는 소리에도 가슴이 덜컥이지만

나아가는 발걸음에는 작은 용기를 실어 봅니다.

저 깊고 아득한 바닷속을 헤엄치는

거대한 커다란 숨소리를 들을 때,

우리는 거친 파도 앞의 겸손함을 배우고

살아가는 일의 신비로움을 가만히 안아 봅니다.

비록 나의 배는 위태롭고 작을지라도

나를 감싸 안은 바다는 참으로 깊고 따스해서,

오늘 하루를 무사히 견뎌낸 당신에게

다정한 내일의 빛을 가만히 비춰 줍니다.

2026년 8월 24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