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빛을 담은 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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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을 담은 배낭

어둠이 물러가는 조용한 새벽,

어깨 위에 가만히 배낭을 둘러멥니다.

오늘 걸어갈 길을 생각하며

작은 기대 하나를 챙겨 봅니다.

어제의 고단함은 내려놓고

서툴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솟아오르는 붉은 아침 해를 바라보며

묵묵히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하루라는 작은 배낭 속에

희망과 다짐을 차곡차곡 담아 둔다면,

그저 반복되던 매 순간은

어느새 나를 자라게 하는 여정이 됩니다.

눈부신 새날이 건네는 온기를 안고,

오늘도 나만의 속도로

조용히 미래를 향해 걸어갑니다.

2026년 9월 9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