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방을 메고 풍경 소리를 듣다
어깨를 누르는 가방 속에는
내일로 나아가기 위한 배움의 책들
우리는 저마다 무거운 책임을 메고
오늘이라는 길을 묵묵히 걸어갑니다.
길모퉁이 그늘진 처마 끝에서
바람을 만나 가볍게 울리는 풍경 소리
그 짧고 맑은 소리에 걸음을 멈추고
흘러가는 구름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삶이란 끝없이 배우며 자라나는 여정이지만
잠시 멈추어 바람을 느끼는 순간이 있어
지친 마음을 보듬고 다시 일어설
작은 온기와 희망을 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