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은 싹이 부르는 축제의 노래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 그늘 속에서
작은 초록 잎 하나 조용히 고개를 듭니다.
세상이 다 바쁘게 앞서 걸어가도
여린 숨결 하나 품고 시작하는 아침.
차가운 흙을 밀어 올리던 망설임은
어느새 단단한 줄기가 되고,
남모르게 삼켰던 눈물방울마다
맑은 햇살이 스며들어 영글어 갑니다.
조용했던 시작이 가슴 벅찬 노래가 되어
온 세상에 눈부신 나팔 소리로 울려 퍼질 때,
너는 알게 될 거야.
네 안에 잠들어 있던 그 커다란 축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