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접고 별을 바라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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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접고 별을 바라볼 때

길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단지 나만의 지도를 그리는 중일 뿐

낯선 길목마다 피어난 작은 호기심이

나를 진짜 나에게로 데려다줍니다

바람이 불어 어두워진 밤하늘에도

마음 깊은 곳 반짝이는 빛 하나

그 작은 온기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한 걸음씩 묵묵히 나아갑니다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서툴게 헤매던 모든 발자국들이 모여

결국 우리가 꿈꾸던 가장 높은 곳,

그 찬란한 품에 닿게 될 테니까요

2026년 8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