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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텐트 속에서 해바라기를 꿈꾸다
잠시 머무는 작고 좁은 품일지라도
우리는 그곳에 온기를 채웁니다.
바람이 흔드는 얇은 천 너머로
가만히 눈을 감고 내일을 기다립니다.
어디에 텐트를 치고 잠이 들든
마음의 방향은 언제나 빛을 향합니다.
흙먼지 묻은 어둠 속에서도
기어코 노란 꽃잎을 틔워내는 해바라기처럼.
비록 오늘 밤 머무는 곳이 거칠어도
내일은 더 높은 하늘을 향해 자라날 테니,
잠시 머무는 이 쉼터에서
우리는 다시 빛으로 걸어갈 힘을 얻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