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지도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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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지도를 들고

어느 길로 들어서야 할지 머뭇거릴 때

가방 깊은 곳에서 조그만 지도를 꺼냅니다.

정해진 답이 없어도 발걸음이 가벼운 건

모퉁이 너머에 기다릴 햇살을 믿기 때문입니다.

길을 잃는 순간조차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며

작은 호기심 하나가 마음에 따스한 꽃을 피웁니다.

오늘도 태양을 닮은 마음으로 걸어가는 길,

나는 조금씩 자라나고 조금 더 깊어집니다.

2026년 10월 14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