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귓속말과 아침의 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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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귓속말과 아침의 나팔

처마 끝 풍경이 스치는 바람에

가만히 귀 기울이듯

가끔은 멈추어 서서

세상이 건네는 조용한 숨결을 듣습니다.

듣는 마음이 맑아질 때 비로소

내 안의 작은 소리도 자라납니다.

주저하던 마음을 살포시 열고

빛나는 나팔을 입에 가져갑니다.

조용히 품어낸 시간들이 모여

이제는 세상 향해 당당한 노래가 됩니다.

온 힘 다해 불어내는 맑은 음표 속에

새로운 오늘과 찬란한 내일이 피어납니다.

2026년 10월 17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