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을 타는 연과 봄날의 꽃잎
어디로 불어올지 모르는 바람 앞에서도
연은 줄을 다잡으며 하늘 높이 올라갑니다.
거친 바람조차 날개가 되어줄 것임을 믿기에
오늘도 온몸으로 계절을 안아봅니다.
지나가는 순간마다 고되다 느낄 때면
길가에 묵묵히 피어난 작은 꽃을 봅니다.
찰나의 봄을 온 힘 다해 곱게 피워내듯
우리 삶의 스쳐 가는 순간들도 다 소중합니다.
불확실한 내일로 용기 있게 날아오르되
발밑에 피어난 오늘의 다정함을 놓치지 마세요.
바람 속에서 흩날리는 꽃잎 하나에도
당신이라는 아름다운 삶이 깊게 스며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