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묻는 마음, 뿌리내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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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는 마음, 뿌리내리는 삶

어디로 가야 할지 아득할 때면

가만히 가슴에 손을 얹고 방향을 봅니다.

미지의 바람이 불어와도

내 안의 침침한 나침반은 빛을 찾습니다.

거친 파도가 삶을 흔들어 놓아도

단단하게 내려놓은 닻 하나 있다면

흔들릴지언정 떠내려가지 않고

다시 찾아올 평온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먼 길을 나서는 당신에게

나침반의 용기와 닻의 의연함이 함께하기를.

길을 잃어도 괜찮습니다,

당신은 이미 굳건히 서 있으니까요.

2026년 9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