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을 메고 닻을 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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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메고 닻을 내리며

호기심 하나 가슴에 품고

낯선 길을 향해 걸음을 내딛습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발길을 옮겨도

내 마음은 참 설레는 여행자입니다.

세상이 흔들리고 거친 파도가 밀려와도

깊은 곳에 내려둔 단단한 닻 하나.

나를 지켜주는 고요한 중심이 있어

어떤 폭풍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습니다.

오늘도 먼 길을 떠나는 당신에게

가벼운 발걸음과 깊은 안식을 보냅니다.

스스로를 믿는 그 따뜻한 힘으로

내일도 다시 눈부시게 걸어갈 수 있기를.

2026년 9월 29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