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사과와 펜 한 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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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과와 펜 한 자루

삶이 건네는 달콤하고 서푼한 순간들

손에 쥐고 지그시 바라봅니다.

무심코 넘길 뻔한 수많은 마음을

가만히 가슴속에 모아봅니다.

펜 끝에 담아 한 줄씩 써 내려갈 때

헤매던 거친 경험은 보석이 되고

내가 마주할 내일의 환한 지도가

조용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늘도 나를 부드럽게 일으켜 세워

나만의 빛나는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2026년 9월 16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