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가 익어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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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익어가는 시간

째깍거리는 시계 소리를 따라

오늘 하루도 고용히 지나가지만

손끝에 쥐여진 붉은 사과 한 알은

지금 이 순간의 달콤함을 말해 줍니다.

흘러가는 시간을 멈출 수는 없어도

내게 주어진 계절을 마주할 수 있어

한 입 베어 문 삶의 고마움을

가만히 마음 깊이 간직해 봅니다.

저물어 가는 길목을 두려워하기보다

오늘을 살뜰히 다독이고 영글어 가며

내일의 나에게 건넬 따스한 응원을

붉은 결실 속에 조용히 채워 넣습니다.

2026년 8월 22일에 처음 그린 마음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