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물감과 비둘기의 마음
마음 한구석에 품어둔 나만의 색을 꺼내어
지친 하루의 도화지 위에 하나둘 채워 봅니다
억눌렸던 소리들이 빛으로 번지는 순간
비로소 오랜 상처들이 숨을 쉬기 시작합니다.
날카롭게 서 있던 모난 마음을 부드럽게 토닥이고
나 자신과 미워했던 날들을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고요히 다가온 평화가 마음에 하얗게 내려앉아
닫혀 있던 창문을 나비처럼 살포시 열어줍니다.
어두운 밤을 지나온 그대에게 선사하는 조용한 희망
스스로를 보듬는 따스한 손길 속에서
우리는 다시 삶의 이유를 발견하고
마음 깊은 곳에서 피어나는 자유를 느낍니다.
